아바타 언옵타늄 설정 | 세계관에서 가장 비싼 광물인 이유?

 

아바타 언옵타늄 설정 개요

 

아바타 세계관에서 언옵타늄은 "Un + Obatin + ium" 이라는 단어를 합친 것으로, 글자 그대로 '구할 수 없는 물질'이라는 뜻입니다. 외계행성 판도라에서 발견되는 매우 귀중한 희토류 화합물로 Ubh-310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바타에서 언옵타늄의 가치와 채굴 과정은 인간과 나비족 관계의 주요 원인으로, 언옵타늄을 채굴하려는 RDA(인간)과 광물이 대량으로 묻혀있는 홈트리와 주변을 신성한 장소로 여기는 나비족과의 충돌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바타1에서는 주요 충돌 원인이 바로 이 광물 언옵타늄의 채굴 이었으며, 아바타2에서는 인간과 나비족의 충돌 원인에 판도라의 완전 식민지화를 꿈꾸는 인간과 더불어 인간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노란 액체인 암리타가 추가되었습니다.

 

 

 

아바타 언옵타늄 (언옵테늄) 발견과 가치

 

아바타 언옵타늄 생성 가설

 

과학자들은 수십억년 전에 알파 센타우리의 화성 크기의 항성체가 판도라에 충돌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생성된 고온과 압력은 폴리페모스의 강렬한 자기장과 상호 작용하여 언옵타늄의 생성에 적합한 조건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습니다.

 

따라서 언옵타늄은 지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광물로 오직 판도라에서만 발견되는 자연 생성 물질입니다.

 

상온 초전도체 언옵타늄 가치

 

아바타의 언옵타늄은 상온 초전도체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아바타 세계관에서 정제되지 않은 언옵타늄은 킬로그램당 2천만달러, 지구에서 정제된 언옵타늄은 킬로그램당 4천만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초전도체>

 

초전도체는 1911년 절대온도 영도에 가까운 온도에서 고체 수온의 저항을 연구하다 발견되었습니다.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이르는 초전도현상이 발생되는 물체를 초전도체라고 칭하는데, 초전도체는 저항이 없어지는 효과를 이용하여 자기부상열차, 핵융합, 입자가속기, MRI 등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초전도체는 절대온도에 가깝게 온도를 낮게 유지해야하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온도를 절대온도에 가깝게 낮추고 초전도 현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술적 난이도가 올라가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실생활에 이용에는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무인 탐사선이 알파 센타우리의 지구형 위성인 판도라에서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상온 초전도체 언옵타늄이 발견되면 인류는 초전도현상을 이용하는데 새로운 전기를 맞이합니다.

 

언옵타늄은 초전도체 분야의 과학적 발견 중 가장 당혹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인간이 만든 초전도 화합물의 불안정한 물질과 달리, 판도라에서 발견된 언옵타늄은 원자들이 질서정연한 패턴으로 배열된 안정된 준결정으로 구조적으로 견고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과 안정성 면에서 현재의 모든 지구 초전도체를 천 배 이상 능가하였습니다. 언옵타늄은 녹는점(1,516°C, 2,761°F)까지 초전도 상태를 유지했고 심지어 10억 가우스의 자기장(10만 테슬라)에 둘러싸여도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이에 인류는 이론적으로만 가능했던 상온 핵융합 발전과 대소멸 엔진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바타 세계관에서 언옵타늄으로 제조한 초전도체는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특성을 이용해 항성간 우주여행, 자기부상열차, 슈퍼루미널 통신 등에 이용되게 되었으며, 최첨단 산업에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희귀광물이 되면서 언옵타늄은 킬로그램당 2천만달러에 이르는 가장 비싼 광물이 된 것입니다.

 

 

판도라에 떠있는 할렐루야 산맥은 고순도의 언옵타늄이 묻혀있는 지각들로 초전도 현상으로 중력을 이기고 공중에 떠오른 것입니다. 당초 RDA는 할렐루야 산맥에서 언옵타늄을 채굴하려 시도하였으나, 자기장이 사라진 암석들이 공사 현장으로 떨어져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이에 RDA는 채굴 지역을 홈트리로 변경하였으며 이는 인간과 나비족 사이의 분쟁이 원인이 됩니다.